따뜻한 봄비도 감기를 부르는 이유는 도대체 어떤 걸 까요?
요즘처럼 쌀쌀한 봄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너무 추운 봄인 거 같아요.
봄비가 살랑살랑 내릴 때면 괜히 기분이 싱숭생숭했었는데, 날도 풀렸겠다, 우산 없이 잠깐쯤은 괜찮겠지, 싶어 그냥 비를 맞고 싶은 생각도 들기도 하지만 요즘 비는 맞으면 정말 안 좋다고 하니 그 또한 예민해지는 듯해요.
아무리 봄비가 따뜻해 보여도, 감기나 몸살을 부르기 딱 좋은 날씨인 거 같아요.
봄 비, 감기와 미세먼지, 꽃가루, 봄날의 따뜻함이 그립다
봄비는 아침, 저녁으로 기온차이가 많이 나고, 봄비가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차갑다고 해요. 따뜻한 봄이 왔다고 옷을 입는 것도 얇은 것을 먼저 챙겨 입다 보니 기온차이에서 오는 환절기, 때문에 제일 감기가 잘 걸리는 듯해요. 그리고 봄바람에 날리는 꽃가루, 언제부터인가 제일 안 좋다는 미세먼지까지. 봄이 오는 것은 좋은데 여러 가지가 봄을 방해하는 거 같아요.
1. 감기 피해가는 법
1. 젖은 머리는 꼭 말려 주세요
2. 외 출시 옷은 꼭 벗고 갈아 입어 주세요.
3. 머리와 목, 발은 따뜻하게 체온을 유지해 주세요.
4. 냉수나 얼음보다, 따뜻한 보리차, 정수를 먹는 것이 좋아요.
2. 봄 비를 맞으면 안 되는 이유
1. 비와 공기 중에 떠다니는 미세먼지
2. 봄에 피는 꽃으로 인한 꽃가루
3. 비에 섞인 오염물질과 먼지
4. 비 맞은 머리의 두피, 피부 자극
5. 기관지, 천식이 있는 분들, 조심
3. 봄 비 오는 날 하면 좋은 소소한 일상 들
1. 외출할 땐 우산 외에도 모자나 후드 꼭 챙기기
2. 신발은 되도록 방수가 되는 걸로, 발 젖지 않게 하기
3. 젖은 머리는 바로 말리고, 따뜻한 물에 손발 씻기
4. 생강차, 유자차, 꿀물처럼 속을 데워주는 따뜻한 차 한 잔 꼭 마시기
5. 젖은 옷은 오래 두지 말고 바로 갈아입기
어릴 적 엄마가 ‘비 맞지 말고 다녀와’ 하던 말씀이 자꾸 떠올라요.
그땐 몰랐는데 지금은 정말 그 말이 가장 따뜻한 건강 지침이었구나 싶어요.
모든 것이 지나고 나면 다 시 돌아갈 수 없어서 더 소중하나 추억이 되어 가는 거 같아요.
봄비는 낭만처럼 보여도, 내 몸을 젖게 하고 약하게 만들 수 있는 자연의 신호예요.
오늘처럼 비 오는 날엔 조금 더 조심하고, 조금 더 따뜻하게 보내보세요.
몸이 아프면,
비 오는 소리도, 봄기운도 다 무색해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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