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와 고양이 43

강아지 당뇨병, 원인부터 증상, 보호자가 해야할 일

강아지도 당뇨병에 걸릴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사람만큼이나 강아지도 당뇨병을 앓을 수 있어요. 특히, 중년 이후의 강아지, 비만하거나 특정 질환을 앓는 경우 위험이 더 높아지죠. 오늘은, 우리 아이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꼭 알아야 할 당뇨병의 원인과 초기 증상에 대해 이야기해 볼게요.강아지 당뇨병, 원인과 초기 증상 알아보기당뇨병이란 무엇일까요?당뇨병(Diabetes Mellitus)은 췌장에서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거나, 몸이 인슐린에 제대로 반응하지 않아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질환이에요. 강아지에게도 이와 똑같은 원리로 발병을 해요. 강아지 당뇨는 일반적으로 제1형 당뇨병(인슐린 의존형)에 해당하며, 췌장의 기능이 떨어져 인슐린 자체를 거의 만들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

강아지 치매, 지나치기 쉬운 증상과 예방법

강아지도 치매에 걸린다고요? 말 못 하는 아이의 신호를 알아차리는 것이 시작이에요.사람처럼 강아지도 나이가 들면 인지 기능이 저하되고, 일상에서 변화가 찾아오게 되는데요. 이를 '개 치매(Canine Cognitive Dysfunction, CCD)'라고 부르는데, 보호자들이 처음엔 단순히 ‘나이 들어서 그래’라고 생각하고 지나치기 쉬운 변화들이죠. 하지만, 치매는 단순한 노화 현상이 아니라 '질병'이에요. 그리고 치매도 조기에 발견하면 악화를 늦추고 관리할 수 있는 질병이에요. 강아지 치매, 어떤 증상으로 시작될까요?치매 증상은, 아주 사소한 행동 변화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제일 많아요. 이런, 모습이 보인다면 주의 깊게 지켜봐 주세요. 강아지치매 증상낮과 밤이 바뀌어요집 안에서 길을 잃어요이름을 불러..

고양이 벤토나이트 모래가 1등으로 사랑받는 이유

고양이 모래, 벤토나이트는 왜 꾸준히 사랑받을까요? 고양이를 키우다 보면 가장 자주 고민하게 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화장실 모래인데요.집안에서 생활하는 고양이에게는, 모래의 종류, 냄새, 먼지, 응고력, 그리고 처리 방식까지 꼼꼼히 따져야 하죠.그중에서도 ‘벤토나이트 모래’는 오랫동안 많은 집사들의 선택을 받아온 제품이에요. 요즘엔 친환경 두부모래도 많이 쓰이지만, 여전히 벤토나이트의 장점을 높게 평가하는 보호자들이 많이 있어요. 벤토나이트란 무엇인가요?벤토나이트는 천연 점토의 일종으로, 물과 만나면 빠르게 응고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요. 고양이의 소변이나 대변을 빠르게 뭉쳐주는 덕분에 청소가 편하고 위생적이라는 큰 장점이 있죠. 특히, 미세한 입자로 된 벤토나이트는 모래 사이사이로 배변물이 잘 스며들..

강아지에게 에어컨 온도는 몇도가 좋을까, 폭염 보호자 외출시 알아 둘점

무더운 여름, 반려견을 집에 두고 외출할 때 많은 보호자님들이 걱정하죠. "에어컨은 켜고 나가야 하나?", "몇 도가 적당할까?" 하는 고민, 다들 한 번쯤 해보셨을 거예요. 오늘은 강아지에게 맞는 에어컨 온도, 여름철 실내 환경 관리법, 그리고 보호자가 알아두면 좋은 주의사항까지 함께 정리해 드릴게요.강아지, 왜 여름에 더 취약할까?강아지는 사람처럼 땀샘이 온몸에 퍼져 있는 구조가 아니에요. 발바닥에만 소량의 땀샘이 있어서, 땀으로 체온 조절을 거의 하지 못하죠. 그래서 더위에 매우 취약하며, 특히 단두종(예: 퍼그, 불도그)이나 고령견, 심장·호흡기 질환이 있는 아이들은 열사병 위험이 높아요.강아지를 위한 적정 에어컨 온도는?25~27도 사이가 강아지에게 가장 적절한 온도로 권장돼요. 보호자가 ..

포메라니안의 특징과 가위컷의 장점 그리고 털 관리 팁

작고 귀엽고 깜찍한 외모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포메라니안(Pomeranian). 우리나라에서도 ‘인기 소형견’ 자리를 놓치지 않을 만큼 보호자들이 많이 키우는 견종 중 하나인데요. 저도 포메라니안 세 마리를 함께 키웠고, 지금은 한 아이와 함께하고 있어요. 오늘은, 보호자 입장에서 포메라니안이라는 견종에 대해, 그리고 미용과 털 관리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포메라니안, 어떤 강아지인가요?포메라니안은, 스피츠 계열의 소형견으로, 독일 북부 지역이 원산지예요. 작은 체구에 비해 풍성한 털과 귀여운 얼굴, 밝고 활발한 성격이 특징이에요. 성 격 똑똑하고 자존심 강하며 도도함털유형이중모(Double coat)로 속털과 겉털이 있음몸무개1.5kg ~ 3kg 중반대가 가장 많음수 명관리 잘 하..

고양이 두부모래, 집사들이 선택하는 이유

고양이를 키우다 보면 가장 자주 고민하게 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고양이 화장실 모래. 특히, 집 안에서 생활하는 실내묘라면 모래의 종류, 냄새, 먼지, 처리 방법까지 꼼꼼히 따져야 하죠. 그중에서도 요즘 보호자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찾는 제품은 바로 두부모래가 인기가 제일 많은데요.오늘은, 고양이 두부모래의 특징, 장단점, 그리고, 고양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자세히 알아보려고 해요.두부모래 두부모래는 말 그대로, 두부를 만들 때 나오는 대두(콩) 부산물(두유 찌꺼기)을 원료로 만든 천연 고양이 모래예요.천연 성분 소재로 화장실(배변)로 쓸 수 있는 잔연 분해가 잘 되고, 환경에도 부담이 적은 것이 두부모래의 특징이에요.고양이 두부모래의 장점1. 안전한 식물성 재료두부모래는, 식물성 성분으로 만들..

강아지 수박, 참외, 토마토 줘도 될까? 여름 과일 같이 먹자

무더운 여름, 시원한 수박과 참외, 잘 익은 토마토는 우리 식탁에 자주 오르죠. 그런데, 과일을 먹고 있을 때마다 옆에서 눈을 반짝이며 기다리는 강아지를 보면…“한 입 줘도 되나?” 고민하게 돼요. 건강한 강아지라면 소량은 괜찮지만, 주의할 점이 꼭 있어요! 오늘은 여름 대표 과일, 수박, 참외, 토마토를 강아지에게 줄 때의 팁과 주의사항을 알려드릴게요. 강아지에게 여름 과일 줘도 될까?1. 수분 가득 수박, 이렇게 급여해 주세요. 수분이 풍부해요칼로리가 낮고 수분이 많아 여름 보충 간식으로 좋아요씨, 껍질 제거 하고 속살만 급여해 주세요너무 많이 주면 배탈 날 수 있어요 급여 방법 소형견 기준 하루 1~2조각 (한입 크기) 실온에 둔 수박이 위에 부담 없어요얼려서 간식처럼 주면 더위 해소에 아주 좋은..

강아지 얼음 줘도 될까? 여름철 더위탈출 관리법

강아지가 얼음을 먹어도 될까? 여름철 시원한 간식, 괜찮을까요? 무더운 여름, 강아지가 헥헥거리며 더위를 많이 타는 걸 보면, 우리가 얼음을 한 조각 던져주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들죠. 우리 집 강아지도 얼음 소리만 나면 달려올 정도로 좋아하는데요, 그런데, 정말 강아지가 얼음을 먹어도 괜찮을까요? 오늘은 여름철, 강아지와 얼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 까 해요. 강아지에게 얼음을 줘도 되나요?건강한 강아지라면 얼음을 소량씩 주는 건 괜찮아요. 단, 주의할 점을 먼저 알려 드릴게요. 제일 중요해요.주의할 점강아지의 치아(이빨)가 부실한 경우모든지 삼켜 버리는 경우급하게 먹는 경우치아가 약하거나 노령견이라면 얼음이 이빨에 무리를 줄 수 있어요얼음을 던져줄 경우 씹지 않거나, 급하게 먹으려고 삼키는 과정에서 질..

강아지 미용 털 관리, 여름에는 꼭 밀어야 할까? 전문가의 솔직 조언

강아지는 여름에 털을 밀어줘야 할까? 요즘처럼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 미용 예약 전화가 부쩍 많아져요. "더워서 그러는데 털 좀 짧게 밀어주세요"라는 말씀, 정말 많이 듣거든요. 특히, 집에서 주로 지내는 아이들은 우리가 보기에도 땀 뻘뻘 흘릴 것처럼 더워 보여요. 하지만 우리 강아지는 우리처럼 땀을 흘리지 않아요. 사실, 몸에 땀구멍이 거의 없고, 땀이 나는 부분은 발바닥 패드 사이 정도예요. 그래서 더울 땐, 혀를 내밀고 "헥헥" 숨 쉬면서 체온을 식히는 거예요. 강아지 미용 여름만 꼭 밀어야 할까요?사람이 더워 보인다고 무조건 미는 건 사실은, 모든 강아지들 모두 에게 맞지 않을 수 있어요.키우는 환경과 키우는 강아지의 특성에 따라서 미용하는 법이 나누어지거든요.우리가 키우는 대부분의 소형견들 ..

강아지 우비 입고 비오는 날, 산책 걱정 하지 말자

비 오는 날, 특히 장마철처럼 며칠씩 줄줄 쏟아지는 날에는 실외 배변하는 댕댕이 보호자님들... 참 난감하시죠? 실외 배변 훈련 중이라면 더더욱, 장마철이 많이 힘들어요.“비가 오나 눈이 오나 꿋꿋하게 산책해야 직성이 풀리는 우리 댕댕이" "쉬야랑 응가는 해야 하는데, 비는 오고... 나가자니 젖을 것 같고, 안 나가자니 그저 애절 한 눈 빛만 바라봐야 하고, 이럴 때 정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 정말 공감해요.다행히도 다둥이들은 실내 배변도 같이 하는 아이들이라 그저 비구경을 사람 처럼 하곤 해요. 비 온다고 산책을 안 시킬 수도 없잖아요. 우리 아이들 스트레스도 풀어야 하고, 건강도 챙겨야 하니 그래 나가보자 ~~ 하고 나서게 되죠. 비 오는 날 산책, 우비 입고 나가자너무 넘쳐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