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 정들었던 매장에서 새로운 곳으로 이전하게 되었어요. 사실 넓은 공간에서 익숙하게 지내다가 좀 더 아담한 곳으로 옮기다 보니아 쉬운 마음이 드는 것은 사실이에요. 하지만, 또 다른 곳에서 시작을 하게 되었으니 차근차근 적응을 해보려고 해요.
치열했던 7년, 정들었던 곳, 또 다른 시작의 공간
7년간 정들었던 곳... 불 켜진 마지막 간판인 듯 마음이 울컥하네요.
한참을 서서 보면서 많은 생각과 추억이 다시 생각나고 또 다른 출발에 용기를 얻어 한발 내디뎌 보려고 해요.
이전 매장은 50평 상주하는 강아지들 공간과 미용실 그리고 공방까지..
현재 매장은 모든 게 딱 반~~
그러나 매장을 지나 거실과 마당이 있어서 우리 댕댕이들한테는 너무 좋은 곳이고 복층의 위에 공간을 활용할 수 있어서 작지만 알찬 곳인 거 같아서 좋았어요.
매장 작은평수에서도 다시 도전
매장으로 사용할 공간은 10평 정도 폭은 작고 길게 되어 있어요.
작은 매장을 지나면 그 뒤로 복층의 계단과 거실이 있어요. 복층의 계단을 오르고 나면 작은 방이 두 칸 정도 있어서 공방으로 쓰려고 해요.
제일 맘에 드는 곳은 뒷마당
7평 정도 되는 작은 마당이지만 도시에서 댕댕이들 산책이 쉽지는 않다.
도로로 다녀야 돼서 항상 위험을 감수하면서 긴장하곤 하는데 소형견들이 뛰어놀기엔 너무 좋아서 다 같이 움직이는 우리 선생님들과 만장일치로 합의!
이전 매장의 짐을 옮기려고 하니 정신없어서 많은 사진은 못 남겼지만, 그래도 오늘의 기록을 남겨보려고 해요. 완전히 정리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 앞으로 더 좋은 공간으로 만들어갈 계획이에요 가끔은 변화를 두려워할 수도 있지만, 그 두려움을 기회로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이곳에서의 새 출발을 잘할 수 있게 나 스스로 용기를 가져 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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